로지텍 G512 장기간 사용기 -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이유(feat. 쓰다가 손에서 피남)

 

오늘은 로지텍 G512 키보드의 장기간 사용기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이 키보드는 2018년 7월에 구매하여 2020년 3월까지 사용을 하였습니다.

약 1년 반 넘게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 단점이 더 크게 보여서

단점 위주로 써보려 합니다.

특히 단점 5는 구매하려고 고려하신다면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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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12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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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키캡의 큰 고질병(?)

키보드에서 불빛이 나와 키캡에 비치는데 큰 단점 하나는

한글의 특성상 저렇게 불빛이 잘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거슬립니다.

영어 자판은 깔끔하게 투과되던데...

개선할 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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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2. 통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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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ild Date (20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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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512의 통울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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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512의 통울림소리

들어보시면 스프링 소리가 많이 납니다.

특히 스페이스바는 가장 많이 쓰는 키 중 하나인데

물론 이 단점은 타사 키보드에서도 있는 단점이긴 한데

이 키보드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단점으로

꼽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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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3. 키캡의 부실함

F7과 F8... 확신컨대 이 키보드를 구매하고서

이 키는 10번도 안 눌렀습니다.

또 큰 충격이 갈 일도 없었고요...

근데 부러졌습니다...

나머지 조각은 키에 아예 꼈습니다...

저도 모르고 있다가 키보드 바꾸면서

정리할 때 키보드를 들었더니

키캡이 뚝 떨어져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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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4. 더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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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512 더블클릭 증상 (30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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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512 더블클릭 증상 (30초부터 시작)

이 증상은 로지텍의 전체적인 고질병입니다.

마우스에서도 일어나고 키보드에서도

일어나는 증상으로 정말 불편합니다.

키가 두 번씩 눌려서 비밀번호를 칠 때

어디가 틀렸는지도 모르고

계속 다시 입력해야 합니다.

(이거 때문에 은행 비번 틀려서 은행 출석했습니다..)

또 어떨 때는 아예 입력이 안됩니다.

이건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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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5. 프레임이 날카로움(가장 중요)

(모자이크는 너무 지저분해서...ㅎㅎ)

키보드 프레임이 너무 날카롭습니다.

처음 키보드를 받았던 날...

꽤나 날카로워 보여서

설마 베이겠어라는 마음으로 손을 대고

스윽 그어보니 손에서 피가 나더라고요...

또 키보드 옆에 음료수를 두고 게임하던 중

음료수로 손이 갈 때 또 베였습니다...

그 외에도 몇 번 베인 걸 합하면

거의 4~5번은 피를 본거 같습니다.

키보드는 손을 올려놓고 쓰는 장비인데

그런 장비가 날카로우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이건 프레임이 금속이어서 그럴 수도 있는 거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시에 피해를 볼 수 있다면

금속이라는 특징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사람이 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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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로지텍 키보드, 로지텍 마우스,

로지텍 헤드셋(G512, G900, G PRO, G433)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장기간 사용해보니

마우스 빼고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마우스는 두 종류나 써봤는데도

모두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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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로지텍은 마우스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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