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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애플 에어팟 프로 5개월 사용 후기 - 장단점 리뷰(안드로이드 사용자)

 

어느덧 에어팟 프로를 산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장단점은

다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장단점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이전 리뷰와 겹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장점

1. 착용감

착용감은 말할 것이 없습니다.

버즈를 쓰다 온 저로서는 정말 편했습니다.

에어팟보다는 안정감이 있지만

버즈보다는 답답함이 줄어든 완벽한 포지션이었습니다.

다만 버즈처럼 윙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걷다가

저절로 빠지는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2. 노이즈 캔슬링

프로의 대표 기능이죠!

노이즈 캔슬링은 처음 쓴다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기능입니다.

몇몇 분들은

'버즈처럼 차음성 있는 이어폰을 쓰면 되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내시는데 이 부분에 답을 하자면

느낌이 다릅니다.

버즈는 전체적인 소리가 작아지는 느낌이라면

노이즈 캔슬링은 소음을 사라지게 하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 시에도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3. 외부 소리 허용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점 때문에

살짝 묻힌 경향이 없지 않지만

사실 더 대단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즈의 외부 소리 허용은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유입시키고, 확대시키는 느낌이라면

프로는 외부와 귓속의 공간을 뚫어주는 느낌입니다.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이 점은 밑에서 다뤄보겠습니다.


단점

1. 연결성

아무래도 애플 제품이다 보니

안드로이드와의 연결성이 좀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꼈을 때 한쪽만 들리다가

양쪽이 다 들리다가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꼈을 때 소리가 작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현상을 해결하려고 여러 번

유닛을 다시 꺼내기도 하였습니다.

이게 여러 번 그러니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2. 전환 오류

이건 1번과도 비슷할 수 있는데,

노캔과 외부 소리 허용 모드를 전환할 때,

왼쪽 유닛만 적용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잠시 후 둘 다 적용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불편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엄연히 단점이라고 느꼈습니다.

3. 바람소리(외부 소리 허용 모드 시)

외부 소리 허용 모드가 정말 자연스럽다고

칭찬을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 말이냐?

평상시에는 바람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에서

귀걸이 부분으로 나오는 숨소리가

거슬리게 들어옵니다.

사실 시국이 이런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마스크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이 부분은 프로를 쓰면 겪게 되는 특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에어팟 프로의 롱 텀 사용기까지 다뤄봤기 때문에

아마 에어팟만 단독으로 다루는 포스팅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곳 AKG N400이 있지 않습니까?

저도 사전예약해서 리뷰해볼 예정입니다.

궁금한 건 써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ㅎㅎ

그럼 좋은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