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로지텍 Gpro Wireless 리뷰(feat.g900) - 지금까지 이런 마우스는 없었다

0221min 2020. 3. 31. 17:17
 

이번 리뷰는 다시 돌아온 로지텍 제품입니다.

로지텍 제품은 키보드부터 헤드셋,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마우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Gpro Wireless를 준비해봤습니다.

그전에!

얼마 전에 로지텍에서 명작 중 하나인 G502의 무선 모델

G502 LIGHTSPEED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G502 LIGHTSPEED

이 마우스를 구매할까 고민했지만 전

대칭형 마우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GPRO를 택했습니다.

그럼 리뷰로 바로 가시죠!


Gpro Wireless 상자

Gpro Wireless의 상자입니다.

구매할 때는 몰랐는데 자석 충전 케이블이

사은품으로 왔습니다.

Gpro Wireless 상자 좌, 우

상자 좌측에는 마우스의 기능 및 스펙이

우측에는 스폰서(?)로 추정되는 팀이 있습니다.

Gpro Wireless 상자 뒷면

상자 뒷면에도 마우스의 기능 및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pro Wireless

개봉 박두!

상자를 열면 마우스가 주인을 맞이합니다.

Gpro Wireless 밑면

마우스 밑면에는 비닐이 붙어서 스크래치를 방지해줍니다.

구성품

마우스를 꺼내면 상자 안쪽에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포장이 되어있는 작은 상자에는

마우스를 무선으로 쓰기 위한 무선 리시버와

마우스 옆 버튼을 커스텀 하기 위한 추가 버튼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마우스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도 들어있습니다.

충전 단자 양옆에 발톱처럼 나와있어서

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로지텍 자석 케이블

그리고 대망의 사은품!

살 때만 해도 구매 사이트에 사은품을 준다는 안내가 없었는데

받아서 상자를 열어보니 포함이 되어있더군요.

로지텍에서 직접 제작한 케이블이고 별도로 판매나 구매가

불가하다고 적혀있네요.

*무선 마우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자석 케이블의 편리성이 널리 알려져 있었고

많이 사용되왔는데

그걸 로지텍에서 인지하고 만든 것 같습니다.

재질은 가죽처럼 생긴 고무입니다.

그래도 아무 무늬 없이 고무인 케이블보다는 훨씬 멋있습니다.

오히려 동봉되어있는 케이블처럼 패브릭으로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오른쪽의 작은 단자와 케이블이 분리됩니다.

평상시에는 분리하여 사용하고 충전이 필요할 때 가까이 가져가면

알아서 착! 하고 붙습니다.

자성도 꽤 괜찮은 편이고 떼는 방법도 밑으로 내리면 바로 떨어져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Gpro Wireless 충전 중 모습

케이블을 PC에 연결해 놓으면 항상 초록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장단점 파헤치기

장점

1. 무게

G900의 무게는 107g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프로 무선은 80g밖에 되지 않아 매우 가볍습니다. 물론 지프로 무선에

무게 추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2. 그립감

G900은 엉덩이(?) 부분, 즉 로고 불빛 들어오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손의 파지가 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지프로 무선은 낮아지는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결 더 편리합니다.

3. 리시버 보관 공간

G900을 PC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가져갈 때, 리시버를 따로 들고 가야 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었지만 지프로에서는 무게 추 공간 밑에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PC방 유저들에게는 매우 좋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단점

1. 가격

지프로 무선의 가격은 169,000원으로 가끔 할인행사가

나오긴 하지만 비싼 건 사실입니다.

2. 무게 추 x

무게 추를 넣는 공간은 있지만 무게 추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조절이 가능하다 해서 샀는데 추가 없어서 약간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디자인은 동글동글해서 매우 마음에 들지만 이 부분은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하고 동글동글한 마우스를 원하시면 지프로 무선을, 화려하고 많은 버튼이 달린 마우스를 원하시면 G903이나 G502 무선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써본다면 비쌀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비싸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

센서도 자체 센서가 들어가서 오래가는 배터리도 만족스럽습니다. 써보니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GPRO WIRELESS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