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아이리버 BUBBLE 유선 키보드 IR-K10(feat. 로지텍 G512)
0221min
2020. 3. 31. 17:11
안녕하십니까! 이티군입니다.
오늘은 아이리버 BUBBLE 유선 키보드 IR-K10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쓰던 키보드는
로지텍 G512 리니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 2년이 되어가더니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량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사자마자도 신체적으로 피해가 갈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조심해서 써왔는데
이제는 그 조차도 힘들어서 키보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볼 예정입니다!
포스팅 완료
인터넷으로 키보드를 알아보던 중
이 키보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결제를 하였고, 로켓와우를 사용하던 중이라
주문 약 8시간 만에 집에서 받아보게 되었고
지금 그 키보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미개봉 중고품이 있길래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이 키보드는 레트로 키보드입니다.
레트로는 간단히 말해서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인
'복고주의', ' 복고풍'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붙은 이유는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보자마자 떠오르는 기계가 하나 있지 않습니까?
바로...
옛날 타자기입니다. 동글동글한 게 옛날 감성을 자극해서 '레트로'라는 이름을 붙여 나온 키보드입니다.
아이리버 BUBBLE IR-K10의 상자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박스 상단에는 아이리버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그 하단에는 간단한 키보드 기능과 호환성이
그림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게임에 필요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는 점!
뒤에는 개봉실이 붙어있습니다.
미개봉 중고품은 쿠팡에서 다 뜯어서 검수 후
새 박스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씰이 약간 구겨져있는 거 같지만
물건에는 이상이 없어 패스합니다!
안에는 비닐봉지에 싸여진 키보드 본체가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게 조약돌같이 정말 예쁩니다.
감성 빠바박!!!
키보드까지도 동그란 모양입니다.
키보드 위에는 IRIVER 브랜드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 키보드는 보기와는 다르게 기계식 키보드가 아닌
멤브레인 키보드입니다!
멤브레인이란 쉽게 말해 키 밑에 고무가 눌려서
작동하는 키보드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사무용 키보드 등이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은
이질감 없이 쓰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 키보드는 하판에 키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먼지 등이 들어가지 않아서 청소하기에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판은 유광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약간 유리 같은 느낌도 주지만
흠집에는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무광 플라스틱으로 된
키 알림(?)이 있습니다.
이 키보드에서 유일하게 빛이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연결을 하면 파란빛이 들어옵니다.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입니다.
2단 거치대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경박스럽게 딸깍! 하지 않고 부드럽게
밀려들어가는(?) 느낌을 줍니다.
뒤판 가운데에는 아이리버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키보드의 또 하나의 장점!
바로 방수가 된다는 점입니다.
방수가 되기 때문에 뒤판에 물이 빠지는 구멍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침수될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거보단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사실 로지텍 G512는 약 13만 원 정도로 키보드 중에서는 적어도 중간 이상은 되는 가격의 키보드이지만
쓰면서 많은 실망스러운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리버 키보드는 1만 5천 원이기 때문에 로지텍에 비해
한참 못 미치거나 너무 실망스럽지는 않을까 했는데
일단 첫 느낌은 매우 합격입니다.
거기다 가격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 더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삼위일체로
사용해온 사람으로서 마우스 말고는
사용할수록 실망감이 커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로지텍 키보드의 단점을 위주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특히 로지텍 키보드를 쓰면
피를 볼 수도 있다는 예고를 해드립니다.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7
